[디에슬레틱]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시장 예상: 2026년에 기대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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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nytimes.com/athletic/6837440/2025/12/02/leeds-transfer-latest-january-summer-2026/
![image.png [디에슬레틱]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시장 예상: 2026년에 기대해야 할 것은?](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1207/9249539756_340354_dd1fcc4b089c464ee73f028ff49c72d9.png)
리즈 유나이티드와 같은 위치에 처한 어떤 팀이라도, 1월 이적시장과 다음 여름 이적 계획은 필연적으로 유동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18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가 여름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역주: 첼시, 리버풀전이 있기 전 기사로 현재는 16위) 특히 1월 이적시장은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본 기사에 수록된 정보들은 디에슬레틱의 취재-출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수집되었습니다. 이적 관련 사정을 잘 알고 있으나 관계 유지를 위해 익명을 요청한 복수의 소식통들과 먼저 대화했으며, 이후 해당 클럽들에게 공식 입장을 제공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디에슬레틱은 다음과 같이 2026년 리즈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 계획을 전망합니다.
다음 두 이적시장에서 주요 결정을 내릴 인물은 누구입니까?
최종 승인권은 구단주 파라그 마라테 회장이 갖게 되지만, 그는 매니징 디렉터 로비 에반스, 스포츠 디렉터 아담 언더우드, 그리고 영입 책임자 알렉스 데이비스의 의견에 큰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에반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시절부터 마라테 회장과 오랜 기간 함께 일해온 인물이이며, 언더우드와 데이비스는 마라테 체제에서 충분한 신뢰를 받아 큰 승진을 거듭해온 인물들입니다.
또한, 현재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1월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 경우, 최종 의사결정 과정에 상당한 비중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성적을 감안하면, 그가 2026년 여름에도 지도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2026년 리즈는 어떤 포지션을 보강할 예정입니까?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무리 과정을 고려하면, 리즈는 이번 겨울 최소 한 명의 공격 자원을 확보하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9월 1일 마감일까지 2주간 파르케 감독은 꾸준히 공격 자원 2명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풀햄의 해리 윌슨을 영입하려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우측에서 경기 조율이 가능한 윙어형 플레이메이커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영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12월이 남아 있어 변수가 존재하지만, 현 흐름은 강등권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단주는 1월이 전력 보강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한편 다음 여름의 계획은 리즈가 어느 리그에 속해 있을지 확정되기 전까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주시하고 있는 선수는 있습니까?
현재 의미 있는 수준의 확정 타깃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언급된 해리 윌슨은 풀햄의 선수단 상황과 현재 순위 경쟁을 고려할 때 판매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 13경기 중 10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습니다.
파쿤도 부오나노테도 여름에 리즈가 놓친 주요 타깃이었습니다. 그는 첼시 임대를 택했지만, 예상대로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13경기 중 단 45분만 출전했습니다. 만약 브라이튼이 그를 조기 복귀시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려 한다면, 리즈는 분명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매각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누구입니까?
매각 여부는 이번 겨울 리즈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영입에 나설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겨울 시장은 거래가 어려운 시기지만, 전력 변화를 원한다면 선수 판매는 재정적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름 이적시장 종료 후 에반스는 1월 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것이 이적시장이든 FA시장 겨울 이적시장이든 결국 중요한 것은 팀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입니다."
"기회비용의 관점에서 ‘지금아니면 나중에 못할 영입이 있는가?’, ‘현재 스쿼드에서 판매할 수 있는 자원이 누구인가?’ 이런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시즌 초 10경기쯤 지나면 1월이후에는 8경기밖에 남지 않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가능하다면 1월 이적시장은 피하고 싶습니다. 지난 두 해 동안 1월에 대형 영입을 하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일찍 영입을 마치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즌 시작 전 대부분의 핵심 영입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임대 중인 선수는 막시밀리안 뵈버, 찰리 크루, 마테오 조셉, 조 겔하르트, 이삭 슈미트, 라지 라마자니, 총 6명입니다. 이 중 당장 의미 있는 이적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리즈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겔하르트뿐입니다.
그는 현재 챔피언십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헐시티 외에도 경쟁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그의 가치를 고려하면 리즈는 높은 이적료가 아니면 임대를 조기 종료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리즈 스쿼드는 매우 큰 편이 아니므로 판매는 신중해야 합니다. 조엘 피루, 일리아 그루에프, 잭 해리슨은 예상보다 출전 시간이 적지만, 그들의 판매는 합당한 제안과 대체자 확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미 확정된 영입이나 협상은 있습니까?
알려진 바로는 1월 1일 완료될 예정인 거래는 없습니다.
만료 예정 계약 선수와 재계약 전망은 어떻습니까?
이번 여름에는 칼 달로우, 일란 메슬리에, 알렉스 케언스 세 명의 골키퍼 계약이 만료됩니다. 또한 시즌 중 두 차례만 경기 스쿼드에 포함된 샘 바이람 역시 계약이 종료됩니다.
역시 리즈가 잔류하느냐, 그리고 시즌 종료 시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향후 결정이 좌우될 것입니다.
잔류 시 케언스는 홈그로운 3번째 골키퍼로 잔류할 가능성이 있으나, 메슬리에와 바이람은 출전 기회 부족으로 인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큽니다.
달로우의 거취는 흥미롭습니다. 루카스 페리는 최소 한 시즌 이상 적응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리즈가 골키퍼 포지션을 또 보강할 경우, 달로우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PSR 상황과 예산 규모는 어떻습니까?
에반스는 여름 이적시장 이후 인터뷰에서 클럽이 허용된 PSR 사용 한도를 이미 모두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감일에 추진하려 했던 해리 윌슨 영입 등이 내년 6월 30일 이전 선수 판매 수익을 전제로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즉, 구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1월에도 일정 수준의 영입은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PSR 마감 전 재정 부담을 과도하게 늘릴 수는 없으므로, 대규모 지출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현직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만약 파르케 감독이 1월 또는 시즌 종료 전까지 자신의 입지를 안정화한다면, 지난 여름 요구했던 공격 자원 보강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잔류에 성공할 경우, 리즈는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다시 폭넓은 보강이 필요합니다. 반면 강등될 경우, 2023년과 비슷한 규모의 대대적인 스쿼드 재편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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